“이더리움 어떤가요?” 미 CFTC, 대중 설문조사 실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대중을 대상으로 이더리움에 대한 설문조사에 나선다.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의 가능성과 리스크를 파악해 해당 시장에서의 법률 효과를 예측해 보겠다는 방침이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CFTC의 핀테크 이니셔티브인 랩(Lab CFTC)은 이더리움의 기술 정보와 이더리움이 사용처 등에 대한 의견을 묻는 입력요청서(Request for Input·RFI)를 발표했다.

RFI는 현재 암호화폐 업계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이슈와 우려를 다루고 있다. 요청서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목적과 이더리움 기술, 거버넌스와 관련된 물음 등 총 25개의 질문으로 구성된다. 25개 질문 중 하나는 ‘이더에서 파생계약을 도입한다면 지분증명(PoS) 방식 모델로 기저를 이루는 수익구조를 잠재적으로 바꾸거나 수정할 가능성이 있는가’이다. 이외에 이더리움 지분증명 방식으로의 변화, 확장성 이슈, 이더 회계감사 방안 등에 대한 물음이 담겨 있다.

랩 CFTC 측은 “RFI를 통해 이더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이해하고 다양한 가능성과 예상되는 리스크를 알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법적 확실성을 높이고 시스템의 리스크를 줄이며 감시하는 것뿐 아니라 파생상품의 건전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RFI 참여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답변을 적어 60일 이내에 이메일 또는 우편, 직접 배송 등의 방식으로 전달하면 된다.

한편, 랩 CFTC는 규제기관과 소통하고 암호화폐 자산을 교육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