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인이 암호화폐 약세장서 살아남는 방법’… 중국서 포착된 흐름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숏셀러(short seller)는 중국 채굴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채굴업자들이 지속되는 암호화폐 하락장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가격 하락에 베팅해 차익을 거두는 공매도를 택했다는 것이다.

지난 8일 (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중국의 암호화폐 커뮤니티 8BTC 기사를 인용해, “중국 채굴업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의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들이 채굴하는 코인을 헤지해서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7년 10월 채굴업계에 뛰어들었다는 지 크신(Jin Xin)은 “암호화폐 시장 추세에 따라 한 달 뒤 현재 가격의 10% 정도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숏 오더(Short Order) 하는 방식을 채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 더 셧다운 가격(Shutdown price)에 도달하면 채굴기의 전원을 끄고 그래픽스 처리장치(GPU)를 제거해 바로 게임업자에게 판매하는 전략도 있다”며 약세장에 대응하는  또다른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간 암호화폐 침체기가 이어지면서 채굴 수익률이 크게 감소했다. 이로 인해 중고 채굴기의 판매도 단위당 가격이 아닌 무게당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