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없는 추락’ 비트코인캐시, 역대 최저…10만원 주저앉나

비트코인캐시 가격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시가총액도 암호화폐 시장 상위 3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비트코인캐시는 6일 오후 2시 암호화폐 시황 차트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124달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3만5400원에 각각 거래됐다. 이는 비트코인캐시 상장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지난해 8월 비트코인캐시가 비트코인 하드포크를 통해 탄생한 이후 1년 4개월내 최저 수준이다.

자료 = 코인마켓캡
자료 = 업비트

비트코인캐시는 지난달 16일 하드포크 이후 꾸준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비트코인캐시 네트워크가 비트코인ABC와 비트코인SV로 나눠지면서 시가총액 또한 3위에서 현재 5위로 떨어졌다.

자료 = 업비트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비티씨는 “강력한 지지선이었던 미국 달러 기준 150달러 선이 깨진 후 많은 압박이 쏟아지는 것 같다”며 “조만간 100달러 선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날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캐시만 뒷걸음질을 치자 시장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악재도 없는데 떨어져서 답답하다”,  “설마 10만 원까지 갈까”, “바닥이 어디인지 알았으면 좋겠다”는 등의 말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