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자자 잡기 나선 거래소들…폴로니엑스 새 서비스 들여다보니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니엑스가 기관 투자자를 위한 코인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5일(현지시간) 폴로니엑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기관 투자자를 위한 계정(account)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블로그에 따르면 폴로니엑스 서비스에 등록한 기관 투자자는 별도의 매니지먼트 팀을 통해 거래 가능한 암호화폐 상품 구성과 API 인터페이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법정화폐 인출 한도도 기존보다 더 높게 제공된다.

써클에서 제공하는 기관투자자급 서비스는 OTC 거래 플랫폼(Circle Trade), 폴로니엑스, USDC가 있다. (image : 등록 창구)

앞서 올해 초 폴로니엑스를 인수했던 암호화폐 개발사 써클에이스(CircleÂs)는 장외거래(OTC)*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폴로니엑스를 통해 써클 OTC 거래에 참여하는 기업은 최소 25만 달러를 주문 금액으로 발행해야 한다.

*장외거래(over-the-counter) : 주식, 채권, 상품선물, 파생금융상품과 같은 투자자산을 거래 플랫폼 없이 양 당사자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도 지난달 말 기관 투자자를 위한 OTC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7월 선보인 암호화폐 수탁 업무(커스터디) 서비스와 결합될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 세일즈 부문 크리스틴 산들러 이사는 “기관 투자자들이 OTC를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진입로로 활용하는 만큼 거래소에 대한 보완재로 OTC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