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거래소, 내년 1분기 990만 달러 규모 STO 실시

태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사탕(Satang)은 990만 달러(한화 11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증권토큰 공개(Security Token Offering)로 조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아시아 경제 전문지 닛케이아시아리뷰에 따르면, 사탕은 태국 블록체인 센터와 디지털 통화 및 블록체인 규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 1분기 STO를 실시한다.

또 사탕은 약 9억 원의 자금을 조달해 결제형 지갑(Satang App)을 개발하고 푸껫, 파타야 등 관광지에 사탕숍(Satang Shop)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5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태국에서 STO는 현재 규제 회색지대에서 운영된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태국 증권거래위원회 팁수다 타바라마라 사무차관은 국제 자본시장에서 태국과 연관된 STO는 위법하다고 말한 바 있다. 타바라마라 차관은 “규제당국이 주식 소유권, 의결권, 배당 등의 이슈에서 코인 거래소를 어떻게 다룰지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태국 국세청은 부가가치세(VAT) 납부 기록을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시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탕 대표인 포라민 인솜은 지난달 태국 민주당 경선 투표에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