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15% ’뚝’…올 최대 하락폭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가 기존보다 15.13% 하락했다. 이는 올해 최대 하락폭이자 비트코인 역사상 2011년 10월 31일(마이너스 18%) 이후 두 번째로 큰 조정폭이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지난 두 달 연속 하락해왔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탓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가격보다 채굴에 사용된 전기 비용이 더 커지는 등 채산성이 높지 않아 소규모 채굴자들이 사업을 접고 있다. 실제 지난 26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이달 중순 60만~80만 대의 비트코인 채굴기의 운영이 종료되기도 했다.

일부 금융 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의 규제 압력과 비트코인캐시 해시전쟁, 미국 주식시장 하락, 이더리움 매도세 등을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주원인으로 꼽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채굴 난이도 조정으로 비트코인 채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