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자자 잡아라”…비트메인, 새 암호화폐 인덱스 출시

중국 거대 채굴기업인 비트메인(Bitmain)이 새로운 암호화폐 지수(index)를 지난달 30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지수는 두 가지 버전으로, 매초 실시간 가격뿐 아니라 홍콩 현지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10시마다 공개되는 일일 기준 가격이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위 17개 암호화폐에 대한 현물 가격과 비트메인 빅10 지수(Bitmain Larger Cap 10 index, BLC10)가 새로운 지표에 결합된다. 비트메인 빅10 지수는 초당 시가총액 상위 10개 암호화폐 가격을 대표한다. 지표를 구성하는 암호화폐 비중은 매달 말 재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오후 5시 기준 비트메인 인덱스 현황. (image : btc.com)

비트메인은 “기관 및 소매 투자자에게 전 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암호화폐에 대한 투명하고 시의적절한 방법론을 따르는 벤치마크를 제공하기 위해 위 인덱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지표의 토대가 되는 암호화폐 가격 데이터는 비트파이넥스, 바이낸스, 비트스탬프, 비트렉트, GDAX, 제미니, 후오비, 잇비트, 크라켄, 오케이엑스, 폴로니엑스 등의 거래소로부터 공급받는다. 비트메인은 거래소 평판, 가격, 명성, 안정성, 거래량 등 여러 기준을 통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거래소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