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000달러선 줄다리기…”하락시 단타행렬 이어질 것”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4000달러 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지난 주 후반 반등세로 돌아섰던 비트코인 가격이 등락을 반복하며 갈피를 잡지 못 하는 모양새다.

13시 기준 암호화폐 시장 상황. (image : coinmarketcap)

시세 차트 분석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일 4278달러로 올라섰다가 3일 정오 기준 3992달러로 떨어졌다. 3일 오후 1시30분에는 4011달러로 소폭 상승 했다.  

비트코인이 4000달러 선에서 관망세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일 오후 3시 3969달러였던 비트코인이 2일 상승세로 돌아설 당시에도 거래량이 줄어드는 추세였다. 지난달 29일 74억 달러였던 거래 규모는 3일 오후 1시 기준 52억 달러까지 줄어들었다.

가격 추이와 거래량이 분리되는 ‘관망세’ 움직임.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향후 행보를 두고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은 “비트코인이 4000달러를 밑돌기 시작할 경우 단타 행렬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크립토도그’라고 불리는 한 애널리스트는 “현재 비트코인 약세장의 끄트머리에 있는 만큼 반등 시점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비트코인이 반등할 명확한 호재가 없는 이상 당분간 6000달러까지 상승하리라 기대하긴 어렵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