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새 반토막난 이오스…내리막길 걷는 이유는 ‘라리머’ 탓?

이오스 가격이 한 달여 만에 반토막이 났다. 지난달 이오스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댄 라리머가 언급한 새로운 암호화폐 프로젝트 소식이 이오스에 대한 기대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오스는 지난달 내리막길을 이어왔다. 지난 11월 7일 5.74달러였던 이오스 가격은 3일 오전 10시 기준 2.83달러로 꺾였다. 이오스 거래 패턴은 하락세에 기름을 부었다. 지난달 이오스 가격이 내려갈 때 거래량은 약 13억 달러 규모까지 치솟았다.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식이었다.

11월 이오스 가격 추이. (image : coinmarketcap)

이오스 블록체인 개발사인 블록원의 라리머는 지난 6월 메인넷 론칭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새로운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그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이오스 텔레그램 방에서 “화폐 기능에 국한한 새로운 토큰을 사이드 프로젝트로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오스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 소셜미디어 레딧에선 “라리머가 비트쉐어, 스팀을 나올 때처럼 이오스 개발에서 손을 떼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그가 이오스를 떠난다는 건 악의적인 루머”라는 반박이 맞서고 있다.

라리머는 텔레그램을 통해 “블록원이나 이오스를 떠나는 게 아니다”고 강조하며 사태 진화에 나선 상황이다.

한편, 전문 투자자인 WhalePanda는 트위터를 통해 “라리머가 벌써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마치 비트코인처럼 들린다”며 “아마도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해서일 것”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