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연말’ 맞은 암호화폐…매매 시점 고민된다면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최악의 연말’을 맞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을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암호화폐가 잇따라 연내 최저점으로 곤두박질쳤고, 매도 행렬이 줄을 이었다.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요즘, 암호화폐의 매매 시점을 비교적 정확히 잡아낸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인덱스마인(Indexmine)의 금융 예측정보 플랫폼인 ‘레인보우닷(RainbowDot)’이다.

인덱스마인은 국내 분산형 거래소 올비트(Allbit)와 함께 지난 5일부터 레인보우닷에서 사용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시세 예측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현재까지 약 1000명이 참여해 암호화폐 가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인덱스마인은 예측 성과에 따라 사용자에게 2000만 원 상당의 올비트 APOT 토큰을 분배할 예정이다. 정확도가 높은 예측을 기록하면 더 많은 APOT 토큰을 받는 셈이다.

이번 리그에서 사용자들의 평균 예측치는 실제 시장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인덱스마인은 실시간 암호화폐 가격과 사용자들의 평균 예측치를 비교해봤다. 주 단위로 이전 주의 암호화폐 종가 대비 사용자의 평균 예상 가격이 높으면 ‘매수’ 의견이, 반대로 낮으면 ‘매도’ 의견이 제시됐다. 그 결과, 비트코인의 경우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매도와 매수 시점을 정확히 잡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일부터 25일까지 사용자의 예측치를 기반으로 한 매도 의견을 투자에 반영하면, 비트코인을 보유했을 때 발생할 44%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었다.

또 지난 주 이 의견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뉴이코노미무브먼트 △제트캐쉬 △루멘 △메인프레임 △다크레드 등 총 여섯 개 종목에 대한 모의투자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들 종목을 지속적으로 보유했을 때 발생하는 수익률과도 차이를 보였다.

인덱스마인의 박상우 최고경영자(CEO)는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거나 내리는 추세에선 가격 예측이 수월하지만, 오를지 내릴지 모르는 횡보의 장에서 조금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레인보우닷이 제시하고 있는 집단지성에 의한 예측 지표는 이 부분에 있어 훌륭한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레인보우닷은 지금까지 소수의 특정 기관 혹은 업체에 의해 폐쇄적이고 단방향적으로 운영돼 온 금융정보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플랫폼 참여자의 모든 예측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함으로써 금융정보에 대한 신뢰성을 담보하고, 금융정보 제공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보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완성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인덱스마인은 외부 거래소 토큰뿐 아니라 플랫폼 내 토큰을 받을 수 있는 레인보우닷 디앱(DApp) 출시를 앞두고 있다.

레인보우닷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와 웹(https://rainbowdot.i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