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과 블록체인 전문가의 만남…내달 11일 블록체인 영화제 막올라

블록체인과 영화가 만난다면 어떤 모습일까. 블록체인 기술이 영화 산업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논하는 ‘블록체인 필름 페스티벌(BFF), 블록체인 영화를 말하다’가 내달 1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 세, 네 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일부 영화 출품작은 암호화폐로 투자를 받아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 출범한 블록체인영화제(BFF·Blockchain Film Festival) 측은 “블록체인이 영화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했다”며 “지난 5월부터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를 소재로 한 영화를 비롯해 다수의 단편 영화를 국내외로부터 공모받아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기존 영화 제작 및 투자 등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블록체인영화제 배재광 조직위원장이 ‘블록체인이 영화 생태계를 변화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정윤철(감독), 김중기(배우), 김현정(제작자), 김규식(변호사), 류인수(크립토엔젤스), 이준수(스토리체인) 등 영화업계 및 블록체인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해 ‘블록체인이 미래 영화 패러다임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토론한다.

배 위원장은 “블록체인 필름 페스티벌 2018은 인터넷이 가져 온 영화의 디지털혁신에서 블록체인이 어떻게 가치를 새롭게 배분할 것인지에 대해 그 물음을 제기하는 첫 행사”라며 “블록체인이 영화와 영화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