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재벌기업 부회장, 가나 중앙은행은 가나 GDP의 1% 비트코인에 비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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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의 대표적인 대기업인 그룹 엔둠(Groupe Ndoum)의 부회장이 가나 중앙은행은 가나 GDP의 1%를 비트코인으로 비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룹은둠의 치피 은둠(Chiefy Ndoum) 부회장은 현지 언론사 조이 비즈니스(Joy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가나 중앙은행은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은둠 부회장은 비트코인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가나 중앙은행처럼 외화의 대부분을 달러로 비축하는 경우 소량의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보유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다른 기축통화에 비해 더 높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주장하는 보고서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12월 대비 낮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소량의 비트코인 구매를 고려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은둠 부회장은 “나는 비트코인 구매를 도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는 모든 투자는 기본적으로 도박의 성격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리스크 없는 투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비트코인이 가진 리스크에만 집중하기보다는 기축통화 의존도 관리하는 차원에서 중앙은행은 비트코인이라는 새로운 국제 자산의 도입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프리카는 언제나 뒤떨어져있다

은둠 부회장은 개인 블로그를 통해 자신은 2013년에 처음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빠르게 비트코인을 도입하지 않으면 기술과 금융 혁명에서 또다시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적 위상에 대해 언급하며 “전 세계에서 운영되는 비트코인 도드 중 아프리카에서 운영되는 노드의 숫자는 극히 적다. 아프리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또다시 뒤쳐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프리카에 거주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아프리카인들 또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불러오는 혁명에서 뒤처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빠른 시간 내에 혁명의 물결을 따라가지 못할 때 아프리카 대륙은 새로운 시대에서 또다시 소외될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은둠 부회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아프리카 대륙이 연합해 비트코인에 대해 열린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아프리카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달러화와 같은 준비자산으로 인정해서 받아들였다면 아프리카 대륙의 빈곤과 빈약한 인프라 문제가 많이 해결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은 모든 거래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되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도입은 국가 투명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하며, 국민들이 국가 재정 상황을 투명하게 볼 수 있게 되면 국가가 재정적자를 고의로 숨기는 것은 매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미래 금융에서 핵심적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미 기술 초기부터 이러한 가치를 알아보고 뛰어든 국가와 개인은 막대한 이익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부의 창출에 우리는 뒤쳐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