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화청, 암호화폐 결제서비스 규제 나서…”자금세탁 막는다”

싱가포르가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에 대한 규제안의 뼈대를 완성했다.

21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ETH 뉴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통화청(MAS) 규제 초안을 확정하고,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업체에 최대 12개월간 규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디지털 결제 토큰 회사의 경우에는 최대 6개월까지 해당 규제를 적용한다.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환전기관(money-changer), 표준 결제기관(a standard payment institution), 주요 결제기관(a major payment institution) 중 하나로 분류해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환전기관과 표준 결제기관으로 분류된 업체는 주로 자금세탁과 테러 자금 조달을 막기 위한 규제가 적용된다. 주요 결제기관에 포함되면 더 포괄적인 규제가 추진된다.

싱가포르의 부총리 겸 통화청(MAS) 장관인 타르만 샨무가라트남(Tharman Shanmugaratnam)은 이와 관련해 “하루 평균 5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결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규제는 적용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