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석유회사들, 블록체인 플랫폼 출시…종이 없앤다

세계 주요 석유회사들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출시한다. 종이 기반의 거래 계약과 운영 과정을 디지털 스마트컨트랙트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영국 에너지 시장 전문 매체 S&P 글로벌 플래츠(Platts) 등 외신에 따르면, BP와 로열더치셸(Shell), 스타토일(Equinor)은 은행 및 무역회사와 연합해 에너지 상품 거래용 블록체인 플랫폼 바크(Vakt)를 내놨다.

이 플랫폼에는 대형 금융사인 에이비엔암로(ABN Amro), ING그룹,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와 군보(Gunvor), 코흐 서플라이앤트레이딩(Koch Supply & Trading) 등 무역회사도 파트너로 참여한다.

지난 1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S&P 글로벌 플래츠 디지털 상품(Commodities) 박람회에서 바크의 제품 개발 부사장인 라이언 하드그레이브는 해당 플랫폼이 이달 말에 북해 석유시장을 대상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에는 ARA 바지선과 수도채권 시장, 미국의 원유관도 주시할 것”이라며 “오는 1월까지 주주들과 함께 첫 번째 면허 소지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