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비트코인 ETF 관련 여론 공개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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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가 비트코인 ETF 관련법 개정안과 관련된 여론을 수렴한다. 이번 여론 수렴 결과에 따라 법 개정을 통한 비트코인 ETF 출시가 가능해질 수 있다.

12월 28일과 1월 2일에 SEC가 여론 수렴을 위해 공개한 문서의 골자는 가격과 관련된 시장조작 규제 대상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하는 것이다.

현재 시장조작 규제안은 펀드 운용회사 고문들은 회사와 관련된 투자 브로커 및 딜러들과 일정한 거리를 둬야 한다. 또한 펀드 관리자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자수익을 올리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 문서에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Chicago Board Options Exchange)는 비트코인의 가격은 기존 금융 시장과 같이 개인 및 단체에 의해 쉽게 조작될 수 없으며, 비트코인 가격을 조작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거래되는 비트코인을 동시에 조작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365일 24시간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 비트코인의 모든 거래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누군가 독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한 국가 및 시장이 거래를 독점하는 것도 사실상 매우 어렵다고 주장했다.

CBOE는 이러한 이유에서 비트코인을 기존 시장조작 규제안으로 규정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SEC는 대중의 의견 수렴 결과를 확인 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해당 안건에 대한 대중의 의견이 긍정적이면 CBOE가 신청한 4개의 비트코인 ETF가 상장 허가를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지금까지 다수의 기업이 비트코인 ETF를 신청했지만 아직 SEC의 승인을 받은 사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