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2.0, 멀지 않았다”

이더리움 2.0이 곧 출시될 전망이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지난달 31일 프라하에서 열린 데브콘4 컨퍼런스에서  “이더리움 2.0 런치가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테린은 이더리움 2.0으로 불리는 ‘세레니티(Serenity)’를 선보이며 “이더리움 2.0은 몇 년 동안 우리가 연구해 왔던 여러 가지 특징들을 결합한 것”이라며 “마침내 하나로 합쳐지는 완전체가 될 것이고 이 비전히 현실화되는 것은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등 암호화폐 전문 매체에 따르면, 이더리움 2.0으로 불리는 ‘세레니티’는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지난 몇 년간 개발해 온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 ‘캐스퍼(Casper)’와 확장성 솔루션인 ‘샤딩(Sharding)’을 모두 적용했다. 이를 통해 확장성 등 여러 프로토콜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라는 설명이다.

앞서 부테린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이더글로벌(ETHGlobal)행사에서도 “이더리움 2.0 테스트넷이 곧 출시될 것 같다”며 “이더리움 2.0에 이론적으로 남아 있는 미해결 문제는 더이상 없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더리움 1.0 백서가 만들어진 후 실제 출시하기까지 총 19개월이 걸렸다”며 “이더리움 2.0은 이더리움 1.0에 비해 초기 백서 발행도 훨씬 앞서 있기에 더 빠르게 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데브콘4에서 부테린과 함께 ERC-20 토큰 표준을 개발한 이더리움 개발자는 투자자를 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암호화폐 공개(ICO) 모델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