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델텍뱅크와 파트너십 체결…18억달러 보유액 공개도

미국 달러에 가치를 연동한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은행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테더 개발사인 테더리미티드(Tether Limited)는 지난 1일 델텍뱅크(Deltec Bank)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테더리미티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테더에 대한 기업 실사가 수 개월간 진행됐다”며 “이런 과정을 거쳐 테더가 델텍뱅크의 고객이 됐다”고 밝혔다.

델텍뱅크는 바하마에 본사를 둔 은행으로 70년 가량 운영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테더리미티드와 델텍뱅크가 공개한 서한 일부 (image : Tether)

이번 발표를 통해 테더는 자사의 달러 보유액을 공개했다. 테더리미티드와 델텍뱅크이 함께 작성한 서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테더 가상계좌에 약 18억 달러(2조650억 원)가 있다. 시중에 유통된 약 17억 달러 어치의 USDT와 맞먹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