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주, 종이 없는 블록체인 부동산 문서시스템 구축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종이 없는 부동산 문서시스템을 구축한다. 제주는 국토교통부와 손잡고 오는 12월까지 부동산문서시스템을 구축한 후 내년부터 11개 금융기관에서 공식 운영할 계획이다.

30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내년부터 국내 최초로 제주에서 위·변조 없는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종합문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국토부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종합문서시스템 실증 지역으로 제주도를 선정했고, 부동산 업무에서의 블록체인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 후 다양한 부동산 업무 콘텐츠 개발 및 전국단위 확산 운영할 계획을 확정했다”며 “국토부 등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도민들의 편의를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법원, 공인중개사협회 등 관련기관의 참여를 협의해 금융대출뿐 아니라 계약에서 등기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통합 서비스(one-stop 서비스)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9년 1월부터 부동산종합문서시스템이 운영되는 제주 내 금융기관은 농협, 신한, 산업, 국민, KEB 하나, 씨티, 수협, 광주, 제주, 경남, SC은행 등이다.